美 '에너지 인프라 건설시장' 열린다...10건 참여 타진

이정혁 기자
2026.08.26 15:25
(워싱턴 로이터=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과 관련해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2026.06.04 ⓒ 로이터=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워싱턴 로이터=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트럼프 행정부가 자국에 에너지 인프라를 중심으로 비료 플랜트 등을 건설하는 각종 PPP(투자개발형) 사업에 한국 기업 참여를 제안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7일 우리 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정부 소개 건설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건설사, 종합상사 등 기업 관계자 약 40명이 초청됐으며 주한미국대사관 관계자도 참석한다.

앞서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지난 1월 방미 당시 미국 에너지부가 미국 내 에너지 인프라 건설사업에 한국의 참여를 제안한 바 있다. 이 중 '네바다주 리튬·붕소 플랜트 사업'이 구체화되면서 지난 7월 김이탁 국토부 1차관이 방미해 사업 참여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고위급 논의를 통해 미국 정부에서 제안받은 사업 약 10건을 우리 기업에게 모두 소개한다. 이를 토대로 각 사업별 참여 가능성을 타진한다.

해당 사업들은 모두 장기간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인 만큼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PPP 사업을 통해 양국 정부가 협력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 기업들이 관심을 보일 경우 정부는 각 사업 주관사와 금융기관 및 공공기관을 연결하는 팀코리아를 구성해 해외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석기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정부 간 외교활동을 통해 발굴한 협력사업을 우리 기업들에게 빠르게 연결하는 것이 수주지원단 파견을 통한 성과 창출 가시화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전략적인 금융지원을 결합해 우리 기업의 수주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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