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이 국도 79호선 연결사업(창원 북면 ~ 창녕 부곡 , 연장 6km)이 기획예산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종합평가를 통과해 예비타당성조사의 마지막 관문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국도 79호선 연결 사업은 낙동강으로 가로막혀 전국에서도 예외적으로 남아 있던 국도 단절구간을 해소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076억원 규모다. 이를 통해 그동안 끊겨 있던 국가 간선도로망의 기능이 복원될 예정이다.
산업 · 물류 측면의 효과도 뚜렷하다 . 도로가 연결되면 산업단지 화물의 통행거리가 줄어 대형차량 기준으로 연간 약 3000만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송진, 서리 등 내륙지역 농공단지 기업들의 창원 국가산단·남해고속도로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지역균형발전 효과도 크다 .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한 마금산온천 (창원 북면, 경남 제 1호 보양온천)과 부곡온천 (창녕군, 행정안전부 지정 온천도시)은 지척에 있으면서도 본포교를 통해 30~40분을 우회할 수 밖에 없을 만큼 단절돼 있었다 .
지난 6월에는 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도 79 호선 연결을 염원하는 온천수 합수식이 열리는 등 지역 공감대가 무르익어 사업 준비도 성숙 단계다.
국회 차원의 노력도 잇따랐다. 김 의원은 지난 7월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직접 만나 "국도 79호선 연결사업은 단순한 경제성을 넘어 정책적 타당성과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효과가 충분한 사업"이라면서 종합평가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지난 4일 세종 정부청사를 직접 방문해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을 만나 단순한 경제성 잣대를 넘어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정성적 가치가 예타에 특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20년 전 국도 79호선 4차로 개설 이후 낙동강에서 단절됐던 도로가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으로 마침내 이어지게 됐다"며 " 이번 예타 통과는 사업의 끝이 아니라 시작인 만큼 이후 제 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최종 반영돼 설계부터 착공, 완공까지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