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SK오션플랜트 지분 전량 매각…4100억원 규모

박소연 기자
2026.08.31 20:07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해상풍력 전문 자회사 SK오션플랜트 지분을 전량 매각한다. 반도체·인공지능(AI)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31일 디오션 컨소시엄과 SK오션플랜트 보유 지분 35.62%를 전량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 규모는 4100억원 수준이다.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과 조선·해양 분야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SK에코플랜트는 2021년 SK오션플랜트의 전신인 삼강엠앤티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매각을 계기로 반도체와 AI 관련 첨단시설 구축을 비롯해 반도체 소재, 산업용 가스 등 AI 인프라 설루션 사업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매각 대금은 차입금 상환 등에 활용해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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