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자 44만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 '모르는지(본명 안은지)'가 아프리카를 홀로 여행하는 영상이 뒤늦게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튜브 채널 '모르는지'에 공개된 '여자 혼자 아프리카 여행 절대 안 되는 이유' 영상 일부가 확산했다.
지난 3월 27일 게재된 해당 영상에서는 모르는지가 아프리카 탄자니아를 홀로 여행하던 중 겪은 일을 소개했다. 31일 오후 1시 기준 조회수는 106만회다.
영상 속 모르는지는 이동을 위해 바이크를 가지고 있던 남성에게 가격을 흥정했다. 4000 탄자니아 실링(한화 약 2000원)을 제시하는 남성에게 모르는지는 3000 탄자니아 실링(한화 약 1500원)을 제시하고 흥정에 성공해 바이크를 타고 목적지로 이동했다.
이동하던 중 이들 앞에는 여러 남성이 다가와 길을 막았다. 이들은 한 인물 사진을 들고 "얘가 죽었다" "도와달라"며 돈을 요구했다.
특히 이 남성들은 모르는지의 팔과 어깨 등 신체에 손을 대고 몸을 밀착하거나 볼에 뽀뽀하는 등 성추행을 해 보는 이들을 불편하게 했다.
모르는지는 해당 장면에 '역겨우니까 시청에 주의하세요'라는 자막을 삽입했다.

당황한 모르는지는 몸을 피하면서 "만지지 마라"고 여러 차례 제지했다. 그러나 상황은 쉽게 정리되지 않았고 주머니 속에 있던 휴대폰마저 뺏길 위험에 처하기도 했다.
겨우 바이크를 타고 빠져나온 모르는지는 영상 설명을 통해 "아프리카 사파리가 버킷리스트라 오로지 그것 하나 목표로 왔는데 여기 왜 이렇게 힘드냐"며 이번 여행을 두고 "진심 최악의 여행지"라고 표현했다.
영상을 접한 구독자들은 "유튜브도 중요하지만 본인 목숨이 더 중요하다. 안전한 곳에서 여행해달라" "방구석에서 보는 우리는 재미있지만 무슨 일이라도 생길까 봐 심장이 떨린다" "아프리카 혼자 가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독자들의 PICK!
일부 시청자들은 "겁이 없다" "예상했어야 한다. 한국만큼 안전한 나라 없다" "인도, 아프리카는 여자 혼자 절대 가면 안 된다" 등 경고성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모르는지'는 여행과 일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유튜버다. 과거 수능을 마친 뒤 홀로 러시아로 떠나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 탑승한 영상이 하루 만에 1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여러 국가를 여행하며 혼자 또는 친구들과 떠나는 여행 콘텐츠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