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반포푸르지오 리모델링 수주…공사비 1250억원

정혜윤 기자
2026.10.25 10:44
반포푸르지오 리모델링 조감도/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서초구 반포푸르지오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공사비는 약 1250억원 규모다.

삼성물산은 반포푸르지오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이 지난 24일 총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 안건을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반포푸르지오로 2000년 준공된 지하 2층~지상 12층, 3개동 237가구다. 삼성물산은 지상 5층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신축하고 단지명으로 '래미안 아스펠 반포'를 제안했다.

이번 사업에는 삼성물산의 리모델링 특화 상품 '넥스트 리모델링'을 처음 적용한다. 넥스트 리모델링은 기존 아파트 골조를 유지하면서 설비와 내·외부를 개선하는 방식을 말한다. 재건축과 비교해 사업 기간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삼성물산은 주방·다이닝 공간을 강조한 평면과 욕실 등 마스터존을 강화한 평면을 제안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약 440평 규모로 골프라운지와 웰니스 스튜디오, 프라이빗 파티룸 등을 조성한다. 외단열과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BIPV)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도 고려할 계획이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상품마케팅본부장(부사장)은 "반포푸르지오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해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며 "넥스트 리모델링의 최초 사업지로 향후 새로운 도심재생 시장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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