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코딩 스타트업 머신플로우가 LG전자와 딥테크 AC(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머신플로우는 LG전자와 블루포인트가 공동 운영하는 사내벤처 프로그램 '스튜디오341'(STUDIO341)을 통해 독립 법인으로 출범했다. 이번 투자는 그에 따른 것으로 투자 규모와 기업가치는 비공개다.
김봉상 머신플로우 대표는 삼성전자와 LG전자에서 20년 이상 AI 연구·개발을 수행했다. 토론토대학교 머신러닝 연구실 연구 경험과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 설립 멤버 경력을 갖고 있다.
머신플로우가 개발하는 것은 기업용 AI 코딩 에이전트다. 결과만 받아보는 기존 AI 코딩을 넘어 개발자가 '로직 그래프'(Logic Graph)로 코드의 논리를 직접 설계하고 다양한 코딩 에이전트를 활용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개발자가 로직 그래프로 프로젝트의 핵심 구조를 설계하면 이를 바탕으로 AI 코딩 에이전트에 더 많은 개발 업무를 맡길 수 있다. 한 번 정리된 설계와 개발 경험은 다음 작업에도 이어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머신플로우 관계자는 "AI와 함께 더 크고 복잡한 소프트웨어를 빠르게 만들어가는 기업용 AI 멀티에이전트 개발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제조·피지컬 분야에서 축적한 개발 경험을 접목해 산업 현장까지 활용 범위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스튜디오341은 금성사 창업 정신을 계승할 사내벤처를 발굴하기 위해 2023년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블루포인트가 선발부터 육성, 스핀오프까지 전 과정을 LG전자와 함께 진행한다.
차우진 블루포인트 책임심사역은 "머신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빠르게 확산되는 환경에서 에이전트 간 오케스트레이션이라는 새로운 핵심 영역을 선점할 수 있는 팀"이라며 "차세대 AI 에이전트 생태계를 구축하는 핵심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봉상 대표는 "AI 코딩의 다음 경쟁은 더 좋은 모델보다 AI에게 개발을 어떻게 맡기고 그 과정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머신플로우가 그 새로운 개발 방식을 만드는 회사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