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9일 열린 '2026년 3분기 실적발표'에서 "장기공급계약(LTA)을 10개 대형 고객들과 계약을 완료했다"며 "현재 또 다른 주요 10개 고객과 LTA 계약 협상을 진행 중으로 이미 일부 고객과는 협상 완료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목할 만한 점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하려고 하는 고객사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장기 공급 계약의 고객 범위가 하이퍼스케일러 및 서버, OEM, SOC 업체 등 AI 서비스 확산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업체들뿐만 아니라 모바일, 오토모티브,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부류의 고객들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장기 공급 계약 비중 목표인 2030년까지의 생산능력 대비 60~70% 수준 달성 가능성은 더욱 가시화되고 있다"며 "장기 계약 기반의 안정적인 사업 모델을 정착시키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아울러 "이미 계약 완료된 고객 중 일부 업체들과는 추가 계약 연장 구간에 대한 협의가 완료 단계에 있다"며 "현재 고객들로부터 접수된 추가 계약 연장 구간에 대한 수요 또한 기존 당사의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