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프로, 우즈베키스탄에 중앙아 최초 '한국형 양묘장' 준공

박새롬 기자
2026.11.02 16:06
수프로 한국형 선진 양묘장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수프로

수프로(대표 채일)가 지난10월2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피스켄트 지역에서 한국형 선진 양묘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타슈켄트에서 약 50㎞ 떨어진 피스켄트에 조성된 이번 시설은 중앙아시아 지역 내 첫 한국형 현대식 양묘장이다. 우즈베키스탄의 산림 복원과 도시 녹화 사업에 필요한 묘목 생산 기반을 다지고, 양국 산림 기술 협력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원도연 주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 김명진 한국국제협력단(KOICA) 우즈베키스탄 사무소장, 채일 수프로 대표를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국가생태·기후변화위원회, 사막화방지청 등 양국 관계자가 참석했다.

수프로는 현재 KOICA가 발주한 약 100억원 규모의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스마트 기술 기반 산림·도시녹화 역량강화 사업'을 수행 중이다. 회사 측은 이번 양묘장 구축은 해당 사업의 핵심 인프라 성과 중 하나라고 했다. 수프로는 피스켄트 양묘장을 거점으로 앞으로 중앙아시아 국가 전역에 양묘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준공식에 앞서 열린 산림·녹화 분야 워크숍에서는 수프로 윤택승 박사와 고려대 손요환 명예교수 등이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 및 사막화 방지 정책에서 양묘장의 기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채일 수프로 대표는 "이번 양묘장 준공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한국형 양묘 기술과 산림녹화 경험을 지속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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