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추엔 보석, 가격은 400만원…브래드 피트 브랜드 서울에 첫 매장

유예림 기자
2026.11.02 10:19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배우 브래드 피트가 설립한 럭셔리 브랜드 '갓스 트루 캐시미어(God's True Cashmere)'의 단독 매장을 서울에 선보인다. 매장은 이달부터 내년 3월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명품거리에서 운영된다.

매장에서는 캐시미어와 리넨을 중심으로 한 브랜드의 세계관과 최신 컬렉션을 선보인다.

갓스 트루 캐시미어는 2019년 영적 치유사이자 보석 디자이너인 삿 하리 칼사와 배우 브래드 피트가 최상급 캐시미어를 만들겠다는 공동 비전 아래 만든 브랜드다. 의류를 '입는 예술'로 접근하고 최상급 소재와 이탈리아 장인 정신 등을 결합해 만들었다.

이번 청담 매장의 콘셉트는 '입는 예술의 여정'이다. 캐시미어를 예술적 표현의 매개체로 바라보는 브랜드 철학을 공간에 담았다. 특히 캐시미어를 활용한 예술 작품을 통해 고객들이 캐시미어와 리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매장 인테리어는 브랜드 고유의 초록색과 우드 소재를 활용해 차분하고 평온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캐시미어 원단을 활용한 패치워크 아트를 배치해 소재의 부드러운 질감도 강조했다. 은은한 조명과 자연 소재가 어우러진 갤러리형 공간에서 제품과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브랜드의 정체성인 캐시미어 셔츠를 비롯해 2026 FW(가을·겨울) 가디건, 코트, 케이프, 블레이저, 바지, 니트, 티셔츠 등을 선보인다. 리넨 컬렉션과 모자, 비니, 반다나, 스카프 등 액세서리도 마련했다. 전 세계 다른 매장에는 없는 단독 제품도 선보인다.

대표 제품인 셔츠는 30종으로 구성했다. 각 셔츠에는 신체의 차크라를 상징하는 7개를 포함해 보석(젬스톤) 11개의 단추가 사용된다. 인도 장인들이 다듬은 자수정, 로즈 쿼츠, 에메랄드, 다이아몬드 등 셔츠마다 다른 원석이 쓰인다. 각 보석에는 치유와 풍요, 직관, 영적 조화 등 상징적 의미가 담겨 있다. 모든 캐시미어 의류는 100% 최상급 이탈리아산 캐시미어로 이탈리아에서 제작된다. 가격은 솔리드 캐시미어 셔츠 365만원, 타탄 체크 셔츠 405만원 등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이번 매장은 갓스 트루 캐시미어만의 소재와 디자인 철학을 국내 고객에게 선보이는 핵심 거점"이라며 "최상급 캐시미어, 독창적인 원석 장식, 예술적으로 구성된 공간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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