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영암군이 추석을 앞두고 다음달 한 달간 영암사랑상품권 '월출페이' 캐시백을 기존 12%에서 17%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17% 캐시백은 영암군이 지원하고 있는 12%에 전남광주시 출범을 기념한 5% 추가 지원이 더 해진다. 한 달구매 한도인 70만원을 모두 사용하면 최대 11만9000원을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17% 캐시백은 다음달 1일부터 카드형 월출페이에 적용된다. 지류형 상품권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확보된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월출페이는 올해 들어 이용자가 크게 늘고 있어 이달 말 기준 총발행액은 522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발행액 432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가입 회원도 지난해 말 2만4258명에서 4만199명으로 1만5941명 늘었다.
영암군은 이용 증가로 캐시백 예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되자 지난 6월 지급을 일시 중단했지만, 추가 예산을 확보해 당초 다음달로 예정했던 재개 시기를 한 달 앞당겨 8월부터 12% 캐시백을 다시 지원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월출페이를 많이 이용한다는 것은 그만큼 영암 안에서 소비되는 돈이 늘어난다는 의미가 있다"며 "추석을 앞두고 17% 캐시백이 군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