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아주대 손잡았다…AI·바이오 창업 생태계 '초광역 연합'

권태혁 기자
2026.08.31 15:34

수도권 AI 역량과 호남 바이오 인프라 결합
실험실 기술 사업화·지역산업 연계 창업 지원 확대

원광대학교 실험실창업혁신단과 아주대학교 창업지원단이 기술창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제공=원광대

원광대학교 실험실창업혁신단과 아주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인공지능(AI)과 바이오 분야 기술창업 협력을 위한 초광역 창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두 대학은 지난 24일 전주 라한호텔과 지역 바이오 산업 거점에서 열린 'AI·Bio 연합캠프'와 연계해 기술창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두 대학이 보유한 원천기술을 지역 바이오·농생명 산업 수요와 연계하고, 연구실 단계의 기술을 시장 중심의 사업화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과 함께 진행된 연합캠프에서는 참가자들이 ChatGPT, Perplexity, Cursor, v0 등 최신 AI 도구와 스타트업 검증 플랫폼을 활용해 아이템의 시장 적합성과 실증 가능성을 검토했다.

원광대 참가자들은 AI·바이오 융합 기술 매칭, 시장 검증, 지역 바이오 기업 현장 인터뷰,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최종 발표까지 창업 전 과정을 수행하며 사업화 역량을 높였다.

김우순 원광대 실험실창업혁신단장은 "이번 협약은 수도권과 지역 대학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새로운 창업 성장 모델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발굴한 AI·바이오 융합 아이템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프에서 발굴된 창업 아이템은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TeX-Corps) 등 후속 프로그램과 연계해 창업과 시장 진출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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