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노무현 평전 출간에 "사람사는 세상, 현재진행형 과제"

李 대통령, 노무현 평전 출간에 "사람사는 세상, 현재진행형 과제"

김성은 기자
2026.08.3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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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예산 언박싱 2027'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28.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예산 언박싱 2027'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28. [email protected] /사진=조성봉

이재명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삶과 철학을 담은 '노무현 평전' 출간 소식에 "이 평전을 펼치며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걸어오신 길과 당신께서 남긴 뜻을 다시 새기게 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31일 페이스북에 "한 사람의 삶을 다시 읽는 일은 그가 남긴 생각과 꿈을 다시 만나는 일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대부분의 기억은 시간과 함께 흐려진다고 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또렷해지는 기억도 있다"며 "저에게는 '노무현'이라는 세 글자가 그렇다"고 적었다.

또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대통령님의 부재는 여전히 익숙하지 않다"며 "대통령이 되기 전에는 그분이 걸어온 길을 바라봤다. 이제 그 길 위에 서고 보니, 활자마다 묻어있는 당신의 고뇌와 고독, 결단의 무게가 예전과는 사뭇 다른 울림과 무게로 다가온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님을 다시 읽는 일이 더욱 뜻깊다"며 "'사람 사는 세상'. 대통령님께서 평생 품었던 그 꿈은 여전히 우리에게 현재진행형의 과제로 남아 있다. 노무현을 기억하는 것은 과거를 추억하는 데 머무는 일이 아니라 당신께서 던졌던 질문을 오늘의 현실에서 다시 마주하고 우리 시대의 답을 찾아가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원칙은 지키되 현실에 발을 딛고, 좋은 뜻과 구호에 머무르지 않고 국민의 삶을 실제로 바꾸는 답을 찾아야 한다"며 "그렇게 한 걸음씩 나아갈 때 우리가 꿈꾸는 대한민국에도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이번 평전이 노무현 대통령님을 기억하는 분들에게는 새로운 성찰의 계기가 되고 대통령님을 잘 알지 못했던 세대에게는 그의 삶과 시대를 새롭게 만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노무현 평전' 출판기념회 개최를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이 책이 나오기까지 애쓰신 윤태영 작가님과 출판사 관계자 여러분께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 자리에 함께하신 분들께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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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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