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기아차·SK하이닉스 합격생 배출 비결 '산학 밀착 교육'

이민호 기자
2026.09.02 16:53
미래 모빌리티 UIC 협의체 행사 진행 모습./사진제공=동의과학대

동의과학대학교가 최근 부산형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 사업의 지원을 받아 '미래 모빌리티 UIC 협의체'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에는 미래 모빌리티 및 부품 산업체 대표와 임직원 15명을 비롯해 동의과학대 미래모빌리티 UIC 센터장, 화학공학과 학과장 등 산학 관계자가 참석했다. 급성장하는 전기차(EV)와 이차전지 산업 동향을 교류하고,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 방안을 모색했다.

동의과학대는 협의체를 통해 다진 산학 네트워크를 특성화 학과 교육에 직접 적용한다. 정비·기술 교육을 주도하는 전기자동차과와 첨단 화학 소재 분야 실무 인재를 키우는 화학공학과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산업계 요구를 선제적으로 교육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산학 밀착형 교육은 실제 대기업 취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두 학과에서만 SK하이닉스 최종 합격자 4명을 배출했으며, 지난해에는 기아자동차에 10명이 입사했다. 대학 측은 이들 학과의 실무 중심 교육 시스템이 다가오는 신입생 모집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만호 미래 모빌리티 UIC 센터장(전기자동차과 교수)은 "김재진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연제구 지회장, 안대명 세종 ENS 대표 등 여러 산업계 관계자가 부산 지역과 대학, 산업의 동반 성장 방안을 고민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 "앞으로도 산업 흐름에 맞춘 융합 교육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전문 인력을 꾸준히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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