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무안마을 장애인인권영화제' 개막

무안(전남광주)=나요안 기자
2026.09.15 11:41

'세상에 외치다' 슬로건으로…남악중앙공원서 다음달 2일과 3일 열어

'제5회무안마을장애인인권영화제' 홍보 포스터./사진제공=무안군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제5회 무안마을장애인인권영화제'가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전남광주 무안군 남악중앙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15일 영화제를 주최하는 무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따르면 이 영화제는 장애인이 더 이상 혐오, 차별, 동정, 시혜의 대상이 아닌 권리를 가진 주체로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은 영상을 상영한다.

올해는 '세상에 외치다'를 슬로건 삼았다. '인간은 누구나 권리를 가진 주체이며, 장애인이 더 이상 수혜적인 존재가 아님을 세상에 외치자'는 의미를 담았다.

영화제 기간 인권을 주제로 한 영화 10편이 상영된다.

1일 차 개막작으로는 '잘가,안녕', 2일차 폐막작으로는 '삶이 회복이다'작품이 상영된다. 신안 염전 피해 사건을 다룬 리버레이션 작품과 센터 회원의 자체 제작 영상 2편도 상영한다.

감독과 배우를 초청해 진행되는 관객과의 대화는 '잘가, 안녕', '리버레이션' 센터 자체 영상인 '우리는 우리의 권리를 위해서 투쟁한다'작품으로 진행된다.

관객과의 대화뿐만 아니라 관객 추첨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무안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관계자는 "인권영화제는 다양한 시각과 목소리를 존중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다"며 "영화를 통해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모습을 돌아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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