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이 지난 27일 전남광주 광주시 북구 국립광주과학관에서 국가정보원과 공동 주관으로 관계기관 합동 대테러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빈발하는 폭발물 설치·폭파 협박과 흉기 난동 사건 등으로 시민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다중이용시설에서 대규모 복합테러 발생 시 경찰의 통합 지휘능력과 관계기관의 합동대응 역량을 높이고, 신속한 복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훈련에는 광주청과 국가정보원, 전남광주특별시·북구청을 비롯해 제31보병사단, 영산강유역환경청, 119특수대응단 등 총 19개 기관 21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총기·인질·폭발물 테러 △드론에 의한 화생방 공격 대응 상황을 가정해 관계기관별 역할에 따른 대응을 종합적으로 실시하는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양영우 광주장은 "각 기관별로 테러 대응 역량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하고, 합동 대테러훈련을 통해 관계기관이 각자의 역할을 숙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