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시험 오는 31일 전국 동시 실시

행정안전부는 오는 31일 전국 16개 시·도에서 2026년도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임용시험 및 경력경쟁임용시험 등의 필기시험을 동시에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총 1893명 선발에 2만7235명이 지원해 평균 1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지방직 7급은 570명 선발에 1만9673명이 지원해 3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 71.5대 1의 절반 이하로 낮아졌다.
경쟁률 하락은 지원자 감소보다는 선발 인원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지방직 7급 지원자는 지난해 1만9091명에서 올해 1만9673명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선발 예정 인원은 같은 기간 267명에서 570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최근 5년간 지방직 7급 경쟁률은 2022년 64.3대 1에서 2023년 72.2대 1, 2024년 70.9대 1, 2025년 71.5대 1을 기록한 뒤 올해 34.5대 1로 떨어졌다.
시·도별 7급 경쟁률은 대구가 5명 선발에 645명이 지원해 129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충북 120.5대 1, 충남 90.7대 1 순이었다.
반면 인천은 9명 선발에 10명이 지원해 1.1대 1로 가장 낮았다. 경기 18.8대 1, 세종 33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강원과 제주는 이번 시험에서 7급을 선발하지 않는다.
7급 지원자의 54.5%(1만724명)는 여성, 45.5%(8949명)는 남성이었다. 연령별로는 30~39세가 8383명(42.6%)으로 가장 많았고 20~29세 8071명(41%), 40~49세 2757명(14%) 순이었다.
함께 치러지는 연구·지도직 시험에는 343명 선발에 4567명이 지원해 1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4.2대 1보다 소폭 낮아졌다.
기술계고 졸업자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9급 경력경쟁임용시험에는 382명 선발에 707명이 지원해 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업·운전 등 일부 직렬의 8·9급 경력경쟁임용시험 등에는 598명 선발에 2288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3.8대 1이었다.
응시자는 해당 시·도 누리집의 시험장소 공고를 통해 시험장과 입실시간, 준비물 및 응시자 준수사항 등을 확인해야 한다. 필기시험 결과는 11월 중 각 시·도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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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기 행안부 자치혁신실장은 "지방공무원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일상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한다"며 "시험을 준비해온 모든 수험생 여러분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어,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공무원으로 성장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