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웃음꽃·어른은 힐링"…늦가을 정취 품은 경기도 나들이 명소

경기=이민호 기자
2026.11.02 10:56

경기관광공사, 안성팜랜드·바다향기수목원·레솔레파크 등 6곳 소개

경기도가 늦가을을 맞아 부모와 아이가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도내 가족 나들이 명소 6곳을 2일 소개했다. 추천 명소는 동물·공룡 테마파크부터 도립수목원, 생태공원까지 가족 단위 방문객의 수요가 높은 곳들로 구성됐다.

안성팜랜드에서 한 아이가 당나귀를 보고 있다./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초원에서 뛰놀고 동물과 친구 되는 시간, 안성시 안성팜랜드 = 공도읍에 위치한 '안성팜랜드'는 농축산 체험형 테마파크다. 양, 염소, 소, 말 등 가축 먹이 주기 체험과 초원 산책이 가능하다. 계절별 프로모션이 진행되며, 전동자전거 및 체험승마 프로그램도 별도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전동자전거는 운전면허 소지자만 운전할 수 있다.

◇ 숲속에서 만나는 공룡 세상, 이천시 덕평공룡수목원 = 마장면 '덕평공룡수목원'은 25만㎡ 부지에 야외 공룡 전시 공간과 실내 전시관, 온실정원을 조성했다. 동맥이산 숲길을 따라 실제 크기에 가까운 공룡 모형들을 배치했다. 산자락 경사로가 포함돼 있어 편안한 운동화 착용이 권장되며, 매주 화요일은 휴무다.

안산 바다향기수목원./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바다 품은 정원에서 만나는 가족의 쉼, 안산시 바다향기수목원 = 대부도 선감도의 '바다향기수목원'은 약 101만㎡ 규모의 경기도립수목원이다. 중부 도서·해안 식물 약 1000종이 식재됐다. 정상부 전망대인 '상상전망돼'에서 서해와 시화호 일대를 조망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주차 요금 별도)이나, 매점이나 자판기가 없어 개인 식수 지참이 필요하다. 월요일은 휴원한다.

◇호수 따라 달리고 가을바람 따라 쉬어가는 곳, 의왕시 왕송호수·레솔레파크 = '레솔레파크'는 왕송호수 일대의 생태공원이다. 4.3km 길이의 호수 둘레를 도는 레일바이크와 생태습지 산책로를 갖췄다. 주말 레일바이크 이용 시 사전 예약이 유리하며, 첫 회차(오전 9시30분) 탑승객에게는 조조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산책로 정비가 잘 돼 있어 유모차 이동이 수월하다.

왕송호수에서 한 가족이 레일바이크를 타고 있다./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동물과 눈 맞추고 숲을 걷는 하루, 과천시 서울대공원 = '서울대공원'은 동물원과 테마가든, 식물원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이다. 세계 각지의 동물을 만날 수 있는 동물원(유료) 관람은 물론, 청계저수지를 따라 조성된 2.8km 길이의 호숫가 둘레길(무료) 산책이 가능하다. 부지가 넓어 유아 동반 시 코끼리열차나 스카이리프트 등 순환 이동수단 탑승을 고려할 만하다.

◇바람개비 따라 뛰놀고 평화를 꿈꾸는 곳,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 = 2005년 조성된 9만9000㎡ 규모의 문화·휴식 공간이다. 3000여개의 바람개비가 설치된 '바람의 언덕'과 잔디광장이 주 관람 구역이다. 상시 무료 개방되며 자유의 다리, 임진강 평화곤돌라 등과 연계 관람하기 좋다. 가을철 연날리기 수요가 많아 현장 매점에서 관련 용품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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