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서 마약 한다" 신고받고 가보니…베트남 남녀 7명 '양성'

박효주 기자
2026.08.25 16:07
삽화=임종철 디자이너

인천 한 외국인 전용 클럽에서 마약을 투약한 베트남 국적 남녀 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가운데 6명은 불법체류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인천 논현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30대 베트남 국적 남녀 7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전 3시30분쯤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한 외국인 전용 클럽에서 마약류인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클럽에서 마약을 한다"는 신고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후 이들을 상대로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7명 모두 양성 반응이 나오자 전원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붙잡힌 7명 가운데 6명은 불법체류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마약을 공급한 판매책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구속영장을 신청한 단계"라며 "마약 판매책도 추적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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