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를 찾은 손님들이 커피는 주문하지 않고 비빔냉면을 꺼내 먹는 영상이 공개돼 빈축을 샀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카페를 운영하는 자영업자 A씨의 제보가 소개됐다.
지난달 28일 A씨의 카페에 손님 3명이 방문했다. 이들은 들어오자마자 테이블을 잡았지만, 곧바로 주문하진 않았다. 대신 외부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이는 병 음료 등을 꺼내 마셨다.
심지어는 음식 용기를 꺼내더니 젓가락을 들기까지 했다. 용기 안에 든 건 비빔냉면이었다. 이들은 냉면에 양념을 넣고 비빈 뒤 그대로 식사를 시작했다.
A씨는 "면치기하는 소리가 나서 뭔가 해서 봤더니 손님이 면을 들고 먹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매장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오시자마자 밥부터 드신 것 같다"며 "사이다와 자양강장 음료 같은 병 음료도 이미 마신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보다 못한 A씨는 해당 테이블로 가서 카페에서 외부 음식을 먹으면 안 된다고 안내했다. 일행은 그제야 카페 음료를 주문했다.
당시 카페에는 '1인 1 음료 필수'라는 안내문도 붙어 있었다.
A씨는 "혼자 오픈하고 혼자 마감해 모든 것을 다 컨트롤하기 어렵다"며 "안내를 잘 따라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