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3.5m 상어 떴다' 공원 산책하던 시민 '화들짝'…해경 출동[영상]

윤혜주 기자
2026.09.18 14:51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서 발견된 상어/사진=부산해경
해경이 상어가 외해 쪽으로 이동할 수 있게 유도하고 있다/사진=부산해경

부산의 한 친수공원 수로에서 몸길이 약 3.5m로 추정되는 상어가 발견돼 해경이 안전관리에 나섰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7분쯤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에서 "상어가 출현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주변을 산책하던 시민이 상어를 발견해 신고했다. 상어는 갈색을 띠고 있으며 몸길이는 약 3.5m로 추정됐다. 산책로 인근까지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을 현장에 투입해 안전관리에 나섰다. 소방과 경찰에도 공동 대응을 요청하고 부산시와 친수공원 관리센터에 상황을 알렸다.

부산시는 "상어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니 친수공원을 산책하시는 분들과 인근 주민들께서는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상어가 먼바다 쪽으로 이동하도록 유도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해경은 선박을 이용해 상어를 바다 쪽으로 몰아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상어가 공격성을 보일 수 있는 만큼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친수공원 물가 쪽으로 접근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서 발견된 상어/사진=부산해경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