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남부·제주에 최대 80㎜ 비…천둥·번개에 강풍까지

이재윤 기자
2026.10.18 18:00
월요일인 내일(19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사진은 제주시 도두동 무지개해안도로에서 관광객들이 우산을 쓰고 산책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시스

월요일인 내일(19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9일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중부 지방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전날부터 내린 비는 19일 오후 대부분 그칠 것으로 관측됐다. 다만 제주도에선 19일 오후 3시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광주·전남과 부산·울산·경남에는 전날 늦은 밤부터 19일 새벽까지 강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제주도는 19일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전북 30~80㎜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10~60㎜ △울릉도·독도 5~40㎜ △제주도 산지 30~80㎜ △제주도(산지 제외) 10~60㎜ 등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낙엽으로 배수구가 막히면서 저지대가 침수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며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 등 침수 위험 지역에는 출입을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7~20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예보됐다. 아침까지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부터는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20도 △인천 12~19도 △수원 11~20도 △춘천 11~20도 △강릉 16~23도 △청주 12~20도 △대전 12~20도 △세종 11~20도 △전주 14~22도 △광주 15~24도 △대구 15~23도 △부산 20~24도 △울산 18~23도 △제주 20~23도 등이다.

출근길에는 짙은 안개에 유의해야겠다. 19일 새벽부터 오전 10시 사이 충남 내륙과 충북 북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 충북 중·남부, 전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예상된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와 가까운 도로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어질 수 있어 감속 운행이 필요하다.

강풍에도 주의해야겠다. 강원 산지·동해안과 경북 동해안, 제주도에서는 이날 새벽까지 순간풍속이 시속 70㎞(킬로미터) 이상, 산지는 시속 9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경남 동해안에도 바람이 강해지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 모든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