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중 환자 장기에 자기 이름을…장승조 '사이코패스' 반전

수술 중 환자 장기에 자기 이름을…장승조 '사이코패스' 반전

박효주 기자
2026.10.18 07:52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지난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 4회에서는 신임 외과 교수 나대일(장승조 분) 비밀을 파헤치는 계수정(김지원 분)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드라마 닥터X 선공개 영상 갈무리
지난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 4회에서는 신임 외과 교수 나대일(장승조 분) 비밀을 파헤치는 계수정(김지원 분)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드라마 닥터X 선공개 영상 갈무리

SBS 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에서 배우 장승조가 다정한 의사로 위장한 섬뜩한 악역의 본색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 4회에서는 신임 외과 교수 나대일(장승조 분) 비밀을 파헤치는 계수정(김지원 분)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제약회사 직원 권충현은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길에서 쓰러졌다. 식당 앞에서 줄을 서 있던 계수정은 그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데려갔다.

권충현의 상태를 살핀 김성진(허준석 분)은 담낭염을 진단하며 빠른 수술을 권했다. 그는 "병원에 그렇게 자주 왔다 갔다 하면서 본인 병은 미루시면 안 된다"고 말했다.

권충현이 응급실에 왔다는 소식을 들은 나대일도 병원으로 달려왔다. 두 사람은 과거 군대에서 인연을 맺은 사이였다.

권충현은 군 복무 시절 선임들의 가혹행위로 장기 출혈까지 겪었고, 당시 나대일이 직접 수술해 목숨을 구해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권충현은 나대일에게 수술을 부탁했고 나대일은 일주일 뒤 수술을 진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CT(컴퓨터단층촬영) 영상을 확인한 계수정은 권충현이 수술 예정일까지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계수정은 나대일에게 "일요일까지 못 버텨도 그쪽이 수술할 거냐"고 물었다. 나대일은 "내가 일정이 되면 하겠지. 안 되면 다른 선생님이 할 거고"라며 대수롭지 않게 답했다.

이어 계수정이 CT 영상을 확인했느냐고 묻자 나대일은 "15년 전에 수술하면서 생긴 흔적이 엉기면서 유착된 걸 거다. 종양 이런 거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다.

계수정은 "그건 열어봐야 아는 거지"라며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 4회에서는 신임 외과 교수 나대일(장승조 분) 비밀을 파헤치는 계수정(김지원 분)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드라마 닥터X 갈무리
지난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 4회에서는 신임 외과 교수 나대일(장승조 분) 비밀을 파헤치는 계수정(김지원 분)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드라마 닥터X 갈무리
지난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 4회에서는 신임 외과 교수 나대일(장승조 분) 비밀을 파헤치는 계수정(김지원 분)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드라마 닥터X 갈무리
지난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 4회에서는 신임 외과 교수 나대일(장승조 분) 비밀을 파헤치는 계수정(김지원 분)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드라마 닥터X 갈무리

평소 나대일은 계수정에게 호감을 드러내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왔다. 계수정의 취향에 맞춰 빵과 음료를 사 들고 응급실을 찾는가 하면, 그의 수술 영상을 보고 "꼭 신 같더라. 아니면 괴물?"이라며 관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러나 계수정은 나대일의 판단을 믿지 않았다. 금요일 저녁까지 퇴근하지 않고 권충현의 상태를 지켜보던 그는 결국 환자가 위급한 상태로 실려 오자 직접 수술에 나섰다.

당시 나대일은 병원 밖에서 목련회 모임에 참석하고 있었다. 계수정이 권충현의 수술을 집도한다는 연락을 받은 그는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유착이 심해 개복 수술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자 곧바로 자리를 박차고 병원으로 향했다.

나대일이 이토록 수술을 막으려 했던 이유는 따로 있었다. 계수정은 권충현의 배를 열고 수술하던 중 장기에 새겨진 'ND'라는 글자를 발견했다. 이는 15년 전 권충현을 수술했던 나대일이 자신의 이름을 새겨 놓은 흔적이었다.

나대일은 자신이 과거 저지른 행위가 드러나는 것을 막기 위해 권충현의 수술을 미뤄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뒤늦게 수술실에 도착한 나대일은 이미 계수정이 자신의 비밀을 알아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다정한 의사처럼 행동하던 나대일의 섬뜩한 이면이 드러나면서 앞으로 계수정이 그의 비밀을 어떻게 폭로할지 관심이 쏠린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박효주 기자

스포 있습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