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지인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40대 중국인이 경찰에 자수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6일 중국 국적 남성 A씨(49)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날 새벽 2시40분쯤 광진구 자양동 길거리에서 같은 국적의 남성 B씨(47)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중상을 입고 국립중앙의료원에 이송됐다.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인 관계로 당시 다른 일행 4명과 함께 강남구 삼성동 한 카지노에서 광진구로 이동해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두 사람 사이 다른 원한 관계는 없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다가 스스로 경찰서를 찾아가 자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건으로 구체적인 사안은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