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와 행정안전부가 호남·제주 지역 지방정부와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정착 지원, 지역 여건에 맞는 비자제도 등 외국인정책을 논의했다.
법무부는 행안부와 공동으로 지난 5일부터 이틀간 목포시에서 '2026년 제4차 중앙부처-지방정부 외국인정책 담당공무원 교육'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호남·제주권 광역·기초 지방정부의 외국인정책 담당 공무원과 지역연구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과 지역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과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에는 두 부처가 외국인정책 추진 방향과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법무부는 동포정책과 지역기반 외국인정책, 외국인정책 통계플랫폼 활용 방법 등을 소개했다. 행안부는 외국인 주민 지원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사회통합과 지역기반 비자제도를 주제로 소그룹 토론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지역별로 필요한 정책과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외국인 유학생과 주민의 지역 정착을 돕는 사례를 살펴봤다. 전남연구원은 외국인 유학생 지원 과제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지역과 외국인 주민을 연계하는 정책을 소개했다. 익산시의 지역사회 통합, 서울글로벌센터의 유학생 취업·정착 지원, 한국관광공사의 관광통역안내전화 1330 활용 사례도 공유됐다.
마지막 종합토론에서는 지역 현장에서 필요한 외국인정책과 제도 개선사항을 점검했다. 현장의 정책 수요를 중앙정부 정책에 반영할 방안도 논의했다.
법무부는 권역별 교육에서 나온 의견과 건의사항을 외국인정책과 제도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다음 교육은 오는 12월 경상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