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민 야말(19)과 하피냐(30)가 맹활약한 바르셀로나가 막강한 화력을 자랑했다.
바르셀로나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스포티파이 캄 노우에서 열린 '2026~202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페예노르트를 5-1로 완파했다.
이날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 바르셀로나는 하피냐, 라민 야말, 아데예미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폭우가 쏟아지는 날씨 속 이른 시간에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분 야말의 원터치 패스를 받은 하피냐가 수비수를 차례로 제치고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 22분에는 칸셀루의 패스를 받은 아데예미가 좌측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오른발 감아차기로 추가골을 넣었다.
페예노르트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반전을 꾀했으나 별 효과가 없었고, 바르셀로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12분 페드리의 정교한 스루패스를 받은 하피냐가 수비수 사이로 침투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후반 32분에는 야말이 직접 프리킥을 완벽한 궤적으로 골문에 꽂아 넣었다.
후반 37분 페예노르트의 샘 스테인이 보르지스의 크로스를 받아 한 골을 만회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후반 38분 교체 투입된 가브리에우 제주스가 2분 뒤 야말의 측면 크로스를 헤더 데뷔골로 연결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1골 2도움을 기록한 야말은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기준 평점 10점 만점을 받았다. 패스 성공률 93%, 기회 창출 4회, 드리블 성공 7회, 공 탈취 4회 등 양 팀 통틀어 독보적인 기여도를 보였다.
멀티골을 넣은 하피냐는 기회 창출 4회, 드리블 성공 3회를 기록했다. 그는 이번 시즌 개막 후 공식전 5경기 연속 득점(총 8골)을 기록 중이다. 라리가에서는 6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개막 후 공식전 5전 전승을 기록 중인 바르셀로나는 이 중 4경기에서 5득점을 폭발시키며 압도적인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