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진서울 9월1일 개막…테더·KB운용·풀거벤처스 연단으로

성시호 기자
2026.08.27 17:59
/사진제공=오리진엑스

비트코인 네이티브 기업 오리진엑스가 다음달 1~2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오리진서울 2026' 메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 1일차는 기업·기관을 위한 '인더스트리 데이'로 상장지수펀드(ETF)·벤처투자·기업 커스터디·스테이블코인·채굴 및 에너지 인프라 등을 다룬다. 2일차 '퍼블릭데이'에선 시장분석·셀프커스터디·교육·문화와 글로벌 비트코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세션을 진행한다.

인더스트리데이에선 USDT 발행사 테더의 조르지오 라세토 MDK(채굴개발키트) 총괄이 연단에 선다. '비트코인 채굴의 미래는 개방형이다'를 주제로 채굴장비·전력설비·운영 데이터를 연결하는 테더의 오픈소스 채굴 인프라를 소개한다.

테더가 결제·디지털 달러를 넘어 채굴·에너지·오픈소스 인프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고 오리진엑스는 설명했다.

'한국의 비트코인 ETF: 다음은 무엇인가' 세션은 이준석 KB자산운용 ETF상품전략실장과 한서희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김규윤 해피블록 대표, 윤해성 위스퍼드리서치 대표가 참여한다. 규제·커스터디·유동성·설정환매 구조와 투자자 보호방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체크온체인의 제임스 체크 대표·알렉 데야노비치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온체인 데이터·ETF 자금·파생상품 시장의 상반된 신호를 분석한다. 비트코인 전문 벤처캐피털 풀거벤처스의 알렉산더 만 파트너는 아시아 비트코인 기업 투자기회와 자본의 역할을 발표키로 했다.

퍼블릭데이에선 체크 대표가 '약세장의 해부' 발표와 셀프커스터디·보안, 각국의 비트코인 보급경험, 서울 비트코인 허브 구축과정 등에 대한 세션이 이어진다. 행사는 서로 다른 국가에서 활동하는 5명의 여성 비트코이너가 참여하는 '비트코인은 어떻게 사람들에게 도달하는가' 패널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모든 세션에 한국어·영어 실시간 통역을 제공한다.

이정욱 오리진엑스 대표는 "테더의 채굴 인프라부터 KB자산운용의 ETF, 풀거벤처스의 투자, 체크온체인의 데이터, 법무법인 광장의 법률까지 기업·기관이 비트코인 산업에 진입할 때 필요한 의제를 한자리에 모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첫날 산업의 현재와 사업기회를 논의하고, 둘째날 비트코인이 사람과 지역사회에 도달하는 과정을 살펴보며 비트코인 생태계 전반을 입체적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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