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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9월 정기국회에서의 핵심 과제로 물가 안정·부동산 시장 안정·소상공인 지원·자본시장 개혁 등을 제시하며 '민생 총력전'을 예고했다.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7일 오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민주당 2026 정기국회 워크숍' 비공개 세션 관련 백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번 정기국회의 모토로 '민생 의제 전면전'과 '민생 총력전'을 내걸었다. 아울러 △물가 안정 △부동산 시장 안정 △소상공인 지원 △자본시장 개혁 등을 대표 과제로 꼽으며 입법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치열한 입법 속도전도 예고됐다. 천 운영수석부대표는 국민의힘의 반대로 국정과제 이행률이 30%대에 머물고 있다고 진단했다. 의원들의 법안 발의는 활발하지만 실제 처리율이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최근 국회를 통과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기간 단축 제도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권칠승 정책위의장은 국민이 체감하는 민생 개혁과 입법 성과 창출을 당의 주요 목표로 내걸었다. 특히 김민석 당 대표가 제시한 민생·실용(Affordability), 확장(Broadening), 유능(Competence)의 'ABC' 기조를 통한 당정 간 결속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내겠단 방침이다. 국민의 삶을 지키면서 성장의 무대를 넓히고 정책 성과로 집권여당의 역량을 입증한다는 목표에서다.
또 김원이 전략기획위원장은 당의 핵심 추진 과제로 △일하는 민주당 △청년 민주당 △앞서는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 등을 제시하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션 말미에는 외교부가 네팔에서 산사태·홍수로 고립된 우리 국민들의 상황에 대한 정부 대응 방침을 브리핑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날 전체 세션에선 개별 쟁점·비쟁점 법안의 구체적인 처리 목록까지 공개되진 않았다. 민주당은 워크숍 후반 상임위원회별 분임 토론을 통해 각 상임위의 주요 현안과 세부 입법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