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가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그로스시장에 상장된 생활 밀착형 서비스 매칭 플랫폼 셰어링테크놀로지 인수를 위한 공개매수에 나섰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1550엔으로 총 인수 규모는 주식가치 기준 약 370억엔(약 3400억원)이다.
10일 MBK파트너스에 따르면 공개매수는 이날부터 다음달 27일까지 30영업일간 진행된다. 주요 주주인 영국 행동주의 펀드 애셋밸류인베스터스(AVI)도 공개매수에 응모하기로 합의했다. 공개매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셰어링테크놀로지는 관련 절차를 거쳐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2017년 도쿄증시에 상장한 셰어링테크놀로지는 열쇠 교체, 누수 수리, 해충 방제 등 생활 속 수리 수요와 전문 사업자를 모바일·온라인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MBK파트너스는 기존 일본 포트폴리오사 히토와홀딩스와의 사업 결합도 추진한다. 히토와의 시니어케어·홈클리닝 네트워크와 셰어링테크놀로지의 디지털 매칭 기술 및 데이터를 결합해 온·오프라인 생활 서비스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설립자 겸 파트너는 지난해 연차총회에서 "현재 아시아 시장 중에서 일본이 지배구조 개혁과 사업재편 흐름에 히입어 가정 역동적이고 활발한 M&A(인수합병)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