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전문기업 아하는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의 하이룰로 보자로프(Khayullo Bozorov) 주지사를 비롯한 기업 사절단 50명이 지난 10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아하 R&D(연구·개발)센터를 공식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국 간 실질적인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우수 기업들과의 수출입 상담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절단은 전날 오전 10시부터 마곡동 아하 R&D센터 7층에서 진행되는 비즈니스 미팅 및 수출입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아하를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 대표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아하가 페르가나주에 투자해 조성 중인 대규모 생산기지(약 1만1000평)의 외부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현재 본격적인 생산라인 구축 작업에 돌입한 시점에 이뤄져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중앙아시아와 동유럽 시장 공략의 핵심 거점이 될 페르가나주 공장이 가동을 향해 순항함에 따라,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현지 생산과 공급망 협력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에는 진교훈 강서구청장과 양측 참석 기업인들과 함께 지역 간 우호 증진과 경제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진행했다.
공식 일정이 끝난 후, 사절단은 마곡지구의 첨단 인프라를 둘러보기 위해 AI 기반 IT 통합성능관리 전문기업 엑셈(EXEM) 사옥과 LG이노베이션홀을 차례로 방문, 국내 선진 IT 기업과 혁신 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하이룰로 보자로프 페르가나주지사 일행의 아하 R&D센터 방문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의 산업·기술 분야 동반 성장을 이끌고, 민간 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 모델을 확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아하는 전자교탁과 LCD형 전자칠판 등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에듀테크 업계를 선도해온 기업이다. 현재 전자칠판, 전자교탁, 실시간 라이브 교육시스템 등 스마트러닝을 구현하는 제품을 자체 생산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영상회의시스템, 비접촉 인공지능 얼굴인식 기반 스마트패스, 공기살균기, 완속, 급속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 등을 자체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