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9월 '사이버 서밋 코리아 2026' 개최

김평화 기자
2026.08.26 11:35

국가정보원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다음 달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글로벌 사이버안보 행사 '사이버 서밋 코리아(CSK) 2026'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CSK는 국제사회가 사이버 위협에 공동 대응한다는 취지로 2024년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올해 행사는 '연결된 세상, 함께하는 보안'을 주제로 열린다.

행사에서는 국제정보교류회의와 콘퍼런스, 국제사이버훈련, 사이버공격방어대회, 대학원생 논문 발표회, 청소년 화이트해커 아카데미 등이 진행된다. 전시·홍보 부스와 국정원 채용설명회도 운영한다.

17일 개회식에서는 이종석 국정원장이 개회사를 맡고 엑토르 카사스 아르헨티나 연방사이버정보청장 등 해외 정보기관장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17~18일 열리는 콘퍼런스에서는 △신기술 보안과 신뢰 △국제 전략과 협력 △사이버안보 정책과 동향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강연과 토론을 진행한다.

국제사이버훈련 'APEX'에는 24개국이 참여한다. 올해는 국정원 주도로 민·관·군이 함께 구성한 'AI 방어팀'도 참가해 실시간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는 역량을 점검한다.

17일 열리는 사이버공격방어대회 본선에는 국내 공공·일반·청소년 부문 예선을 통과한 50개 팀이 참가한다. 이 가운데 10개 우수팀을 선정해 18일 시상한다.

이종석 국정원장은 "고성능 AI의 등장으로 자율형 AI 해킹은 이미 현실적인 위협이 됐다"며 "CSK 2026이 급변하는 사이버 환경 속에서 국민의 일상을 지키고 기업의 혁신을 이끄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CSK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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