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자 전용' 초고속 네트워크망 생긴다… 대용량 연구데이터도 빠르게 전송

박건희 기자
2026.08.27 10:45

KISTI, 국가데이터교환노드(NDeX) 클라우드 전용 네트워크 서비스 시작

KISTI가 '국가데이터교환노드(NDeX) 클라우드 전용 네트워크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KISTI

국내 197개 연구기관 소속 연구자가 초고속 전용 네트워크망을 통해 대용량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게 됐다.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는 '국가데이터교환노드(NDeX) 클라우드 전용 네트워크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국가데이터교환노드 클라우드 전용 네트워크 서비스는 다수의 중간기점을 거치는 공공 인터넷망과 달리, 공공·연구기관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직접 연결한다. KISTI는 국가과학기술연구망(KREONET)을 수도권거점노드(유플러스 평촌메가센터), 중부권거점노드(KREONET 대전망센터), 부산권거점노드(부산송정글로벌허브센터) 등 3개 데이터센터와 연결한 600기가급 초고속 전용망을 구축했다.

현재 KREONET을 사용 중인 197개 기관 연구자는 서비스 신청 후 클라우드 연동 시 전용 네트워크를 이용해 빠르고 안정적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외부 상용 클라우드 자원 활용 시 나타나는 데이터 전송 병목과 보안 위협 등의 문제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ISTI는 KREONET 기반의 클라우드 전용 네트워크 서비스를 직접 구축하고 수요자인 공공·연구기관 및 아마존웹서비스(AWS), 엘리스그룹 등 국내외 클라우드 사업자(CSP·MSP)와 협력해 서비스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조부승 KISTI 과학기술연구망센터장은 "연구 및 공공 분야의 클라우드 활용을 지원하는 '데이터 전용 AI 고속도로 네트워크'"라며 "이달 2개 클라우드 사업자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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