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모바일 인증 플랫폼 '패스(PASS)'의 신분증 QR검증 기능 활성화에 나선다. 모바일 신분증을 위·변조한 앱이나 합성 이미지가 늘면서 육안 확인 대신 QR을 통한 신분증 검증 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다.
통신 3사는 PASS 신분증 QR검증 기능 이용을 독려하는 'QR 한 번, 안심 두 배!' 캠페인을 10월 5일까지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모바일 신분증 화면을 가장한 앱이나 합성 이미지를 활용해 신분증을 위·변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현장에서 신분증 화면을 육안으로 확인하는 것만으로는 위·변조 여부를 가려내기 어렵다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통신 3사는 PASS 신분증의 QR검증 기능을 활용하면 이 같은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PASS 신분증에는 개통·단말 정보 점유 확인, 캡처 방지, 동적 이미지, 검증 시간 제한 등 보안 기술이 적용돼 위·변조를 방지한다.
통신 3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신분증 위·변조 시 도로교통법 등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는 점도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편의점이나 주점 등 신분 확인이 필요한 현장에서 육안 확인 대신 QR스캔을 활용하는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캠페인 기간 PASS 앱에서 QR 인증 기능을 이용해 상대방의 신분증을 검증하거나 본인의 PASS 신분증 QR을 이용한 고객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통신 3사는 응모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갤럭시 Z 폴드8 512GB(2명), 다이슨 에어랩 코안다2x 멀티스타일러 앤 드라이어(2명), 레이밴 메타 스마트 글래스(2명), 황금올리브치킨과 콜라 1.25L(70명), 메가MGC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2000명) 등 총 2076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개별 안내한다.
통신 3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신분증 위·변조에 대한 우려 없이 QR 검증으로 신분을 확인하는 문화가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안전하게 신분증을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