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것 같아" 김정화, 돌연 사라진 이유

"죽을 것 같아" 김정화, 돌연 사라진 이유

마아라 기자
2026.08.3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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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화가 전성기에 돌연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김정화 유튜브 영상 캡처
배우 김정화가 전성기에 돌연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김정화 유튜브 영상 캡처

배우 김정화가 전성기에 돌연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30일 김정화의 유튜브 채널에는 '내가 모든 걸 포기하고 갑자기 사라진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정화는 전성기를 떠올리며 "나는 '시간 수업료'를 냈다. 방황했던 시간이 있었다. 모태 신앙이지만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혼란스러웠던 시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정화는 "신앙인이라고 할 수 없는 모습들도 있었다. 물론 막 엄청 나쁜 짓을 하진 않았지만, 하나님 보기에 기쁘지 않았겠다는 시간이 좀 있었다"며 "방황의 시간을 보내며 허비한 게 아깝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배우 김정화가 전성기에 돌연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김정화 유튜브 영상 캡처
배우 김정화가 전성기에 돌연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김정화 유튜브 영상 캡처

제작진이 "모태신앙이었는데 다시 신앙을 갖게 된 계기가 있나"라고 묻자 남편 유은성은 김정화를 가리키며 "조금 아팠다"고 말했다.

김정화는 "아, 내가 이렇게 지내다가는 정말 안 좋은 생각을 할 수도 있겠다는 시기가 오면서 모든 활동을 접었다"고 설명했다. 유은성은 "그때가 제일 잘 나갈 때였다"고 부연했다.

이어 김정화는 "그땐 활동을 많이 할 때라 그걸 내려놓는 게 쉽지 않았다. 소속사에서도 반대했지만 내가 죽을 것 같아서 멈췄다"며 "사람들이 보기에 화려하고 너무 보기 좋고 제일 잘 나가는 것 같았지만 나는 죽어있었고 죽어가고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당시가 20대 중반이었다는 김정화는 제작진이 "일을 그만두고 놀고 싶지는 않았냐"고 묻자 "연예계에 있으면서 많은 걸 봤다. 보고 듣고 그랬기 때문에 놀아보고 싶거나 하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유은성은 "이런 사람이 도를 닦아야 한다. 성직자에 가깝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1983년생 김정화는 2000년 가수 이승환의 뮤직비디오 '그대가 그대를'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MBC 시트콤 '논스톱'을 비롯해 드라마 '태양속으로' '백설공주'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2013년 유은성과 결혼을 기점으로 연예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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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입니다. 연예·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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