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거래액 10배 터졌다"…네이버·컬리 대박

이정현 기자
2026.08.31 08:59
네이버가 컬리와 함께 출시한 '컬리N마트'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중심으로 단골 사용자를 확대하며 출시 1년 만에 장보기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2026.08.31./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NAVER)가 컬리와 함께 출시한 '컬리N마트'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중심으로 단골 사용자를 확대하며 출시 1년 만에 장보기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컬리N마트는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며 1년 만에 오픈 초기 대비 거래액이 약 10배 증가했다.

컬리N마트가 단기간에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중심으로 탄탄한 단골 기반을 확보한 점이 꼽힌다. 실제로 장보기 핵심층인 3040 중심으로 활발한 장보기 구매 패턴이 확인되었다. 10회 이상 컬리N마트를 이용한 단골 가운데 3040 비중이 72%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2회 이상 재구매한 비율도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40대는 평균 주 1회 이상 컬리N마트를 방문하는 등 뚜렷한 반복 구매 성향을 보였다.

여기에 자주 사용하는 장보기 특성상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을 통한 편리한 쇼핑 경험과 안정적인 배송 경쟁력도 주요 성장 요인으로 작용했다. 실제 컬리N마트 거래액의 80% 이상이 네플스 앱에서 발생했으며 컬리의 물류 역량이 더해져 새벽배송은 물론 지난 2월부터 적용된 오늘배송까지 배송 인프라도 지속해서 강화했다. 특히 오늘배송 도입 이후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 주문 건수는 한 달 만에 34% 증가하는 등 일상적인 장보기 채널로써 사용성이 한층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양사는 스마트스토어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발굴해 컬리N마트 내 'N+셀렉션'을 통해 선보인다. 컬리 배송망을 활용해 스마트스토어 상품 또한 컬리N마트 장보기 상품으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인기 스마트스토어인 '친절한어부씨'의 대하살, 꽃게 등 손질한 식자재를 비롯해 '유혜광돈까스', '어와란', '한우맘' 등 밥반찬, 간편식처럼 일상적인 밥상 구성에 활용도가 높은 품목 중심으로 구색을 넓히고 있다.

컬리N마트는 31일부터 9월6일까지 '컬리N마트 1주년 페스타'를 열고 단골들이 많이 찾은 인기 상품을 엄선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첫날인 31일 오후 8시에는 인플루언서 '육식맨'과 함께 1주년 특집 쇼핑라이브를 진행한다. '일상미소' 소고기 3종과 '마더푸드' 쪽갈비 2종 등 지난 1년간 컬리N마트에서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인기 육류 품목 중심으로 최대 56% 할인 특가로 선보인다.

컬리N마트를 자주 방문하는 단골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출석 횟수에 따라 최대 5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일 오전 11시에는 컬리N마트 대표 상품인 'KF365 1+등급 무항생제 백색 대란' 등 신선식품과 화장지 등 생필품을 100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오후 2시와 5시에는 '이연복의 목란' 짜장면, '조선호텔' 떡갈비 등 컬리N마트 베스트셀러 상품을 반값 특가로 제공해 사용자들의 알뜰한 장보기를 지원한다.

김평송 네이버 그로서리&레저사업 리더는 "앞으로도 컬리N마트 사용자에게 더욱 편리한 장보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상품, 물류, 마케팅 등 전방위적으로 컬리와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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