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T 로밍 데이터 추가' 프로모션을 기존 8월에서 12월31일까지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
SKT는 휴가철 해외여행객을 위해 로밍 서비스인 '바로'(baro) 요금제 가입 시 최대 16GB를 추가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해 왔다.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뒤에도 이전보다 더 빠른 속도(최대 1Mbps)로 데이터를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SKT는 지난 4개월간 데이터 추가 혜택이 제공되는 'baro 8GB' 이상 요금제를 선택하는 고객 비중이 프로모션 시행 전보다 약 15%포인트(P) 증가했고, 가족로밍 고객은 누적 505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자체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진행된 조사 결과, T 로밍 이용 고객은 가장 만족한 요소로 △가입과 사용의 편의성 △현지 통신사를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기능 △합리적인 가격 등을 꼽았다.
가장 많은 고객이 꼽은 만족 요인은 가입과 사용 편의성이었다. 별도 심(SIM)을 구매하고 설치할 필요 없이 현지에 도착하면 곧바로 로밍 연결된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혔다. 특히 해외 체류 기간 동안 한국 번호 그대로 쓸수 있어 중요한 연락을 놓치지 않았다는 후기가 많았다.
다음으로는 현지 통신사 선택이 가능한 점이 꼽혔다. T 로밍은 전 세계 195개국, 500여 개의 해외 통신사와 직접 계약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고객이 현지 네트워크 사정에 따라 가장 원활한 곳을 직접 선택·전환할 수 있다.
합리적인 가격도 인기 요인이다. 가족로밍은 3000원만 추가하면 가족 구성원 최대 5명이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어, 1인당 요금 부담이 약 6000원대로 크게 낮아진다. T로밍을 이용하는 가구의 78%가 가족로밍을 선택할 정도로 인기다.
또 만 34세 이하 고객은 1GB를 추가로 제공받고, 청년 요금제나 베스트/라이트 요금제를 이용 중이라면 로밍 요금제의 50%를 할인 받을 수 있고, 바로통화 및 문자 사용료도 무료다.
윤재웅 SKT 프로덕트&브랜드 본부장은 "여름 휴가철 T로밍 고객들로부터 예상보다 더 큰 성원을 받아, 추석과 연말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프로모션 연장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