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NBA 새 시즌 21일 생중계…한국어 해설 300경기로 확대

구자윤 기자
2026.10.20 10:01
NBA 2026-27시즌 정규 시즌 개막 이미지/사진 제공=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가 미국프로농구(NBA) 2026-27시즌 생중계에 나선다. 이번 시즌에는 한국어 해설 경기를 약 300경기로 확대하고 정규리그 중계에 풀HD 화질을 적용하는 등 시청 환경을 강화한다.

쿠팡플레이는 오는 21일(현지시간) 개막일에 열리는 3경기를 모두 생중계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어 해설 편성을 늘려 특정 인기 구단뿐 아니라 다양한 팀의 경기와 시즌 순위 경쟁을 국내 팬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계진은 해설위원 4명과 캐스터 6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조현일·박세운·손대범·이동환 해설위원이 참여하며 한장희·채민준·박찬웅·한재웅·박용식·윤영주 캐스터가 중계를 맡는다.

시청자가 중계 방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해설 선택' 기능을 이용하면 한국어 해설과 현지 영어 해설, 해설 없이 경기장 소리만 들을 수 있는 현장음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멀티뷰' 기능을 활용하면 한 화면에서 여러 경기를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자체 제작 콘텐츠도 선보인다. 경기 주요 관전 포인트와 승부 예측을 소개하는 '경기 프리뷰', 주요 장면을 재치 있게 담은 '쿠플 한 컷', NBA 소식에 중계진의 분석을 더한 '쿠플 느바통신' 등을 중계와 함께 제공한다.

이번 시즌 NBA는 주요 선수들의 이적과 신인 선수들의 데뷔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선수들의 새로운 팀 적응과 우승 경쟁, 신인들의 활약 등을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조현일 해설위원은 "동부로 돌아온 르브론 제임스의 통산 다섯 번째 우승 도전과 특급 신인들의 경쟁, 스테판 커리와 골든스테이트의 반등 여부가 주요 관전 포인트"라며 "올 시즌 역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부터 달라지는 판정과 리그 운영 기준도 변수다. 공격자가 공을 다루지 않는 팔로 수비수를 밀어내는 '오프암' 관련 판정과 신인 드래프트 상위 지명권을 확보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전력을 약화하는 '탱킹' 억제 조치가 경기 운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박세운 해설위원은 "슈퍼스타들의 이적과 특급 신인들의 등장뿐 아니라 탱킹 방지 조치가 실제로 어떻게 적용될지도 주목해야 한다"며 "승리를 위해 끝까지 경쟁하는 경기가 늘어난다면 팬들이 느끼는 재미도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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