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프렌즈' 새 BI 공개…눈 관리 '메가브랜드'로 키운다

박미주 기자
2026.08.24 09:28

약국 인공눈물 대표 브랜드 자산 기반, 화장품·의료기기·식품으로 영역 확장
물방울에 반사된 빛 형상화한 신규 BI·브랜드 패턴 개발
하반기 눈 건강 관련 신제품 출시·기존 제품 새단장 순차 진행

프렌즈 신규 BI/사진= 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이 눈 관리 브랜드 '프렌즈(Frenz)'를 의약품에서 화장품·의료기기·식품까지 아우르는 브랜드로 확장하고 메가브랜드 육성에 나선다.

JW중외제약은 프렌즈의 브랜드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한 통합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품 포트폴리오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프렌즈는 JW중외제약의 대표 일반의약품인 '프렌즈 아이드롭점안액'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브랜드다. 프렌즈 아이드롭점안액은 국내 일반의약품 인공눈물 시장에서 지난해까지 13년 연속 판매 1위(2013~2025년 아이큐비아 데이터 기준)를 기록했다.

JW중외제약은 이번 브랜드 새단장을 통해 프렌즈의 영역을 기존 점안액과 콘택트렌즈 관리 제품 중심에서 일상 속 다양한 눈 건강 관리 영역으로 확대한다. 눈이 건조하거나 피로할 때 사용하는 제품을 넘어 소비자가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는 '매일 만나는 눈 건강 브랜드'로 프렌즈의 정체성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일반의약품뿐 아니라 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제품군을 확대한다. 올해 하반기 중 눈 건강과 연계한 식품과 화장품, 눈 마사지 의료기기 등 신규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 제품도 새롭게 단장한다. '프렌즈 아이드롭'을 비롯해 프렌즈 렌즈 보존액·렌즈 관리 용품 등의 패키지와 용기 디자인을 새로운 통합 BI에 맞춰 순차적으로 바꾼다. 신규 제품에도 동일한 브랜드 디자인 체계를 적용해 제품 카테고리가 달라도 소비자가 하나의 '프렌즈' 브랜드로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새로운 BI에는 프렌즈가 지향하는 '맑고 건강한 눈을 위한 일상의 케어'라는 브랜드 가치를 담았다.

BI 심볼은 물방울에 반사되는 빛을 형상화해 프렌즈 특유의 맑고 투명한 이미지와 '멈추지 않는 촉촉함'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기존 프렌즈(Frenz)의 'F'가 가진 브랜드 정체성을 계승하면서 우측으로 기울어진 형태를 적용해 끊임없이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하는 브랜드의 역동성과 생동감을 나타냈다.

둥근 곡선으로 구성한 워드마크는 '친절한(Friendly)'라는 프렌즈의 브랜드 성격을 강조해 소비자에게 친숙하고 편안한 이미지를 전달하도록 설계했다.

JW중외제약은 통합 BI와 함께 프렌즈만의 시각적 정체성을 나타내는 브랜드 패턴도 새롭게 개발했다. 신규 BI와 패턴은 제품 패키지와 용기뿐만 아니라 광고, 매장 진열물, 디지털 콘텐츠 등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소비자 접점에 일관되게 적용할 예정이다. 제품별 특성을 반영하면서도 프렌즈라는 하나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맞춰 소비자층과 유통 채널도 넓힌다. 기존 1020대 중심의 주요 소비자층에서 눈 건강에 관심이 높은 3050대까지 타깃을 확대하고, 제품 특성에 따라 약국뿐 아니라 편의점,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대형마트, 온라인 등으로 소비자 접점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프렌즈 아이드롭이 오랜 기간 쌓아온 인지도와 신뢰를 바탕으로 프렌즈를 특정 제품을 넘어 눈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일상을 함께하는 브랜드로 확장하고자 한다"며 "새로운 통합 BI를 시작으로 의약품과 화장품, 의료기기, 식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프렌즈를 대한민국 대표 토탈 아이케어 메가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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