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가 3일 오후 2시30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제2회 머니투데이-MT바이오포럼'을 개최한다. 정부 기관 및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 약 100명이 모여 K-바이오의 글로벌 성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기 위한 실질적인 행동 전략을 폭넓게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K-바이오, 글로벌 성장의 조건'이다. 국내 대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석해 직접 글로벌 시장 진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SK바이오팜과 한미약품의 사례 중심으로 주제 강연이 펼쳐지며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로 미국에서 처방을 확대하며 K-바이오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국내 대표 신약 개발 바이오 기업으로 후속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한 궁금증도 크다. 한미약품은 최근 토종 비만치료제 '에페'의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사업화에 성공한 국내 대표적인 제약 기업이다. 신약 개발 과정에서 AI(인공지능)를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또 국내 대표 바이오 투자자라 손꼽히는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의 주제 강연을 진행한다. 외부 투자자 시각에서 보는 바이오 기업의 투자 유치 노하우와 성장 전략을 소개한다.
금융감독원이 설명하는 제약·바이오 기업의 공시 및 소통 가이드라인 개선 방안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개발 단계 의약품 제품화 지원 계획도 발표한다.
다섯 건의 주제 발표와 포럼 참석자의 질의응답을 통해 K-바이오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기 위한 실질적인 전략과 해법이 무엇인지 활발하게 토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우리 제약·바이오 산업의 성장을 기원하는 국회와 정부 기관, 업계를 대표하는 인사의 축사도 마련했다.
이번 포럼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후원한다. 참석자는 사전등록을 신청한 정부 및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 등이다.
머니투데이는 "글로벌 제약 시장의 패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K-바이오는 지금 도약하느냐 마느냐 갈림길에 선 모양새"라며 "바이오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를 토대로 글로벌 블록버스터(연간 매출액 1조원 이상의 의약품) 신약 영역에서 확고한 위상을 다져야 하는 중요한 과제를 안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제2회 MT바이오포럼이 미래성장산업인 K-바이오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전략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