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3Q 매출 6%↑...ETC·수액제가 견인

정기종 기자
입력 2026.11.04 17:14 수정 2026.11.04 17:14

3분기 매출 전년比 6.3%↑, 연구개발비 증가에 영업익 10.7%↓

JW사옥 전경 /사진=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의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6% 이상 증가했다. 연구개발비 증가 여파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JW중외제약은 3분기 매출이 21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6.3%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91억원으로 10.7% 감소했다. 연구개발비 증가 등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 영업이익률 역시 13.8%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포인트 낮아졌다.

3분기 매출 성장은 전문의약품(ETC) 부문이 이끌었다. 전문의약품 매출은 17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83.4%.

리바로젯은 309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16.6% 성장했다.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제로, 단일제 '리바로'와 함께 회사의 주요 매출원이다. 리바로·리바로젯·리바로브이·리바로하이·리바로페노 등 리바로 계열의 합산 매출은 5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수액제 부문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3분기 매출은 7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늘었다.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 제품군은 231억원, 기초수액은 21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경장영양수액제 '엔커버' 매출은 123억원으로 집계됐다.

일반의약품(OTC) 부문에서는 인공눈물 브랜드가 성장을 견인했다. 3분기 매출은 157억원으로 전년 동기 133억원 대비 18.0% 증가했다. 이 가운데 '프렌즈' 매출은 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0% 늘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오리지널 전문의약품의 성장세가 이어지며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는 동시에 핵심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W중외제약은 차세대 동력이 될 신약 개발 분야에서 통풍 치료제 후보물질 '에파미뉴라드'(URC102)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 공개한 다국가 임상 3상 결과에서 주력 개발 용량인 6㎎은 기존 치료제 페북소스타트 40㎎ 대비 혈중 요산 감소 효과의 통계적 우월성을 확인했다.

다만 고용량인 9㎎은 페북소스타트 80㎎ 대비 비열등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회사는 내년 국내 품목허가를 목표로 허가 절차를 준비하는 한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거래도 추진하고 있다.

후속 파이프라인으로는 탈모 치료제 'JW0061'과 STAT3 표적 항암제 'JW2286'을 개발 중이다. 두 후보물질 모두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아토피피부염에서 안과질환으로 개발 방향을 바꾼 'JW1601'은 임상 2상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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