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분기 경제 성장률 3.4%…예상 상회

윤세미 기자
2026.10.29 22:33

미국 9월 PCE 가격지수, 전년 대비 3.6%↑

/로이터=뉴스1

미국의 3분기 경제 성장률이 3.4%를 기록하며 예상을 웃돌았다.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29일(현지시간)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 3.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이 예상했던 3.1%와 2분기 기록한 2.2%를 웃도는 수준이다.

투자와 소비지출, 정부지출 증가가 미국 경제의 성장세를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함께 발표된 9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6%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는 0.5% 올랐다. 월간 상승률은 시장 예상에 부합했고 연간 상승률은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낮았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1%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와 일치했다.

PCE 가격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 물가상승률'이라는 통화정책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할 때 기준으로 삼는 지표다.

강한 경제 성장세 속에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연준의 추가 금리 전망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시장에선 12월 8∼9일 열리는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