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특히 미국 민주당의 양원 탈환으로 인한 인공지능(AI) 규제 확대 우려가 반도체 관련주에 악영향을 미쳤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44% 하락한 6만1913.51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이날 도쿄증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미국 중간선거 개표 결과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민주당이 미국 중간선거에서 급등하면서 AI 데이터건설 계획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주식들이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어드반테스트, 도쿄일렉트론 등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 주식이 급락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중간선거 개표 결과 민주당은 데이터 센터 개발의 핵심인 5개주 주지사 선거에서 승기를 잡았다. 민주당이 인공지능(AI) 규제에 적극적인 만큼 AI 분야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증시를 억눌렀다.
이날 오전 중화권 증시 역시 흐름이 엇갈렸다. 이날 오전 11시 20분 기준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02% 오른 3686.84에,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2.9% 상승한 2만4612.94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1.9% 하락한 4만2134.49에 거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