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매매]트리플 악재에 다시 관망세

[시황-매매]트리플 악재에 다시 관망세

김유림 기자
2005.12.1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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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값 0.14% 상승에 그쳐

8.31대책 후속입법이 가속화되고 재건축 규제가 강화되면서 아파트 매매시장이 다시 관망세로 접어들었다. 최근 가격 상승을 주도해 온 재건축아파트의 경우 상승률이 다시 둔화됐으며 일반아파트도 큰 움직임없이 잠잠했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12월3~9일) 매매가격 변동률은 서울 0.14%, 신도시 0.07%, 수도권 0.01% 등을 기록했다.

종부세법 개정안 등 8.31대책 주요 세법이 법소위를 통과하면서 원안대로 연내 입법화될 가능성이 높아진데다 건교부와 서울시가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지 않겠다고 밝혀 매매시장이 다시 움츠러들 조짐이다. 여기에 콜금리 인상 조치까지 겹쳐 당분간 아파트 가격은 부분적인 하락과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울은 투자 수요가 형성됐던 재건축이나 재개발, 뉴타운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가 한산했다. 재건축아파트도 지난달 중순을 기점으로 점차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0.29%(전 주 0.41%) 의 변동률을 보였다.

강동구(0.82%)와 서초구(0.65%) 재건축단지는 상승세가 꾸준했지만 강남구(0.17%)와 송파구(-0.36%)는 오름세가 줄거나 하락세로 돌아섰다. 단지별로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34평형이 지난주 2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강북에서는 도봉구 도봉동 한신 28평형과 31평형이 각각 250만원씩 떨어졌고 노원구 상계동 벽산 17평형과 19평형은 250~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신도시 매매 시장은 산본(0.22%) 평촌(0.11%) 분당(0.07%) 일산(0.03%) 등이 소폭 오른 반면 중동(-0.01%)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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