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CFO 사임..캣츠 사장이 CFO 겸임

오라클 CFO 사임..캣츠 사장이 CFO 겸임

권성희 기자
입력 2011.04.26 07:19 드롭다운 아이콘 수정 2011.04.2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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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제프 엡스타인이 2년반만에 사임한다.

기업 소프트웨어 회사인 오라클은 25일(현지시간) 성명서를 통해 엡스타인의 사임이 즉각 효력을 발휘하며 공동 사장인 새프라 캣츠가 CFO 역할까지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엡스타인은 지금까지 캣츠에게 업무 내용을 보고해왔으며 캣츠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CFO 역할을 담당해왔다.

엡스타인은 2008년 9월에 오라클의 CFO로 선임됐다. 이전에는 구글에 인수된 온라인 디스플레이 광고회사 더블 클릭과 게임회사 오버론에서 CFO로 일했다.

오라클은 엡스타인의 사임 배경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다.

오라클의 최고경영자(CEO)인 래리 엘리슨은 성명서에서 캣츠가 "오랫동안 직원들과 이사회, 주주들의 신임을 얻어왔다"며 "CFO로서 캣츠 이상의 더 나은 선택은 없다"고 밝혔다.

캣츠는 지난 1999년에 오라클에 합류해 2004년부터 사장으로 일해왔다. 오라클은 지난해 휴렛팩커드의 마크 허드 사장을 영업해 캣츠와 함께 공동 사장으로 선임했다.

지난달 오라클은 회계연도 3분기 순익이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었으며 매출액도 37% 증가했다고 밝혔다.

오라클의 주가는 올들어 8% 가까이 상승했다. 시간외거래에서는 엡스타인 사임 소식으로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장중에는 0.23% 강보합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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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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