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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희 기자
국제부 권성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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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컴버블 붕괴·금융위기 때도 이랬는데"…美 증시에 '경고등'[오미주]
미국 증시가 사상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가다 7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하며 한숨을 돌렸다. 반도체주가 단기간에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과열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미국 증시는 추가 상승이냐, 조정이냐 갈림길에 서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증시의 약세 반전을 예상하는 전문가들은 최근 반도체주가 2000년 닷컴버블 때만큼 급등한 것을 위험 신호로 지목하고 있다. 금융업종의 부진한 흐름을 불길하게 보는 시선도 있다. 침체장 직전에는 금융주가 시장 평균 대비 저조한 수익률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는 분석이다. 브라운 테크니컬 인사이츠의 창립자인 스콧 브라운은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미국 증시에서 금융주 없는 강세장은 없다"며 금융주가 랠리를 주도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역사를 돌아보면 금융주가 최소한 상승세에 동참은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금융주는 지난 수개월간 강세장에서 소외돼 있었다. 심코프의 투자결정 리서치 부문 글로벌 팀장인 멜리사 브라운은 금융주 부진에 대해 사모신용시장의 건전성을 둘러싼 우려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며 금융 시스템이 서로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지를" 고려하면 사모신용시장의 문제가 "현재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광범위하게 확산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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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클라우드' 코어위브, 2분기 매출 전망 실망…시간외 주가 7% 급락
AI(인공지능) 전용 데이터센터인 네오클라우드 회사 코어위브가 7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다소 실망스러운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하고 올해 자본지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7% 이상 급락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이날 장 마감 후 올 1분기 조정 순손실이 주당 1. 12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LSEG가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90센트보다 손실폭이 큰 것이다. 올 1분기 총 순손실은 7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3억1500만달러 대비 두 배 이상 확대됐다. 올 1분기 말 기준 부채 규모는 거의 250억달러에 달했다.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2% 급증한 20억8000만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19억7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올 2분기 매출액에 대해선 24억5000만~26억달러를 가이던스로 제시했다. 이는 가이던스 상단조차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26억9000만달러에 미달하는 것이다. 올해 전체 매출액에 대해서는 기존 가이던스 120억~130억달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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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보다 국장?"…일부 AI주는 닷컴버블 때만큼 올랐다[오미주]
최근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 "미국 시장(미장) 탈출은 지능순"이란 말이 돌고 있다. 한때 "국내 시장(국장) 탈출은 지능순"이란 자조 섞인 표현이 바뀐 것이다. 국내 증시가 사상최고가 기록을 계속하며 미국 증시의 수익률을 앞서자 미국 주식에서 한국 주식으로 빨리 갈아타는 것이 현명하다는 의미다. 다시 말해 "국장 복귀는 지능순"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아이셰어즈 MSCI 이머징마켓 ETF(EEM)는 올들어 23. 4% 올랐다. 미국의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최근 연일 사상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지만 올들어 수익률은 각각 7. 6%와 11. 2%로 EEM의 3분의 1과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EEM은 대만 TSMC가 14. 4%, 한국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6. 1%와 4. 0%의 비중으로 상위 3대 투자 종목으로 자리하고 있다. AI(인공지능) 반도체 랠리를 주도하고 있는 이 3개 종목의 비중이 거의 25%를 차지한다. 체인지 글로벌 인베스트먼트의 매니저인 시어 제이미슨은 이머징마켓이 기술적 분석상 "완전한 돌파 국면"에 진입해 더 많은 자금 유입을 촉진하며 상승 모멘텀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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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홀딩스 "2030년까지 CPU시장 최대 점유율 차지"…주가는 6%대 반락
영국의 반도체 설계회사인 암(Arm) 홀딩스가 6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견조한 실적을 발표하고도 공급망 문제로 신규 칩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지 확실치 않다는 뜻을 밝히면서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6% 이상 하락했다. 암은 이날 장 마감 후 회게연도 4분기(올 1~3월)에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60센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58센트를 웃도는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4억9000만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14억7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암은 올 1~3월 분기 라이선스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9% 늘어난 8억1900만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7억8100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AI(인공지능) 연산 처리를 위한 컴퓨팅 플랫폼 수요가 급증하면서 다수의 대형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결과다. 반면 암의 설계로 만든 반도체를 팔 때마다 받는 로열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6억7100만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6억9000만달러에 미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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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큐 호실적에도 주가 7%대 하락…"기대 너무 높았다"
양자컴퓨팅 회사인 아이온큐가 6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하고도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7% 이상 하락하고 있다. 실적 발표 전 정규거래에서 미리 9% 이상 큰 폭으로 상승한데 대한 반응일 수 있다. 아이온큐는 이날 올 1분기 조정 순손실이 주당 34센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주당 순손실 전망치 46센트보다 적자 폭이 줄어든 것이다. 일반회계연칙(GAAP) 기준으로는 올 1분기에 주당 2. 19달러의 순이익을 올려 2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5% 급증한 6470만달러로 역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4980만달러보다 좋았다. 아이온큐는 올 1분기 매출액의 약 60%가 상업 고객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업들의 도입 확대를 원하고 있는 양자컴퓨팅 업계에 유망한 신호다. 아이온큐가 이행해야 할 계약잔고는 4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54% 급증했다. 이에 따라 아이온큐는 올해 매출액 가이던스를 기존의 약 2억3500만달러에서 2억6000만~2억7000만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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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주, 25일간 닷컴버블 후 최대 상승…이번엔 다를까[오미주]
미국 증시는 이란 전쟁을 잊은지 오래다.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은 온통 반도체주에 쏠려 있다. AI(인공지능) 인프라 구축에 핵심적인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며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주는 지난 3월 말 이후 급등을 넘어 말 그대로 폭등세다. 그리고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5일(현지시간) 약세론자의 눈길을 끌만한 기록을 세웠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SOX는 지난 3월31일부터 이날까지 25거래일 동안 53. 7% 상승하며 2000년 3월9일까지 25거래일 이후 최대 누적 수익률을 기록했다. 2000년 닷컴 버블을 기억한다면 2000년 3월9일이 어떤 날인지 알 것이다. 나스닥지수가 닷컴 버블 고점을 치기 하루 전날이기 때문이다. 나스닥지수는 2000년 3월10일 정점을 친 뒤 이후 3년 이상 하락하며 바닥 때까지 시가총액의 약 80%가 사라졌다. 나스닥지수가 2000년 3월10일 고점을 회복하는데는 15년이 걸렸다. 반도체주는 2022년 강세장이 시작될 때부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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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AI 에이전트 시대, CPU 연평균 35% 성장"…주가 14% 급등
반도체회사 AMD가 5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에 CPU(중앙처리장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해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약 14% 급등하고 있다. AMD는 인텔과 함께 CPU 시장의 양대 강자이다. AMD는 이날 장 마감 후 올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 37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96센트에서 늘어난 것이며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1. 29달러도 넘어서는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103억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99억달러를 상회했다. 올 1분기 AI(인공지능) 칩을 판매하는 데이터센터 매출액은 58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7% 늘어났다. AMD는 올 2분기 매출액에 대해서는 약 112억달러의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105억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리사 수 AMD CEO(최고경영자)는 성명에서 데이터센터 사업부가 이제 "매출과 이익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됐다"며 "앞으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공급을 확대함에 따라 서버 성장이 의미 있게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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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다!" 반도체주 이틀 하락에 매수 폭발…눈물의 인버스 투자도 계속[서학픽]
미국 증시에서 서학개미들의 주간 순매수 규모가 8억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4월27~28일 이틀간 반도체주 하락을 틈타 반도체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도체주 랠리의 지속 가능성을 의심한 하락 베팅도 계속됐다.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4월23~29일(결제일 기준 4월27일~5월1일) 사이에 서학개미들은 미국 증시에서 8억1990만달러를 순매수했다. 3주째 매수 우위가 이어지며 순매수 규모도 지난 1월29일~2월4일 사이의 32억7637만달러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S&P500지수는 약 2포인트 떨어지며 보합권에 머물렀고 나스닥지수는 0. 06% 올랐다. 지난 4월30일~5월1일 이틀 동안엔 S&P500지수가 1. 3%, 나스닥지수가 1. 8% 상승했다. 지난 4월23~29일 사이에 서학개미들은 직전주까지 3주 연속 순매도했던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배 ETF(SOXL)를 가장 많은 1억8331만달러 순매수했다. SOXL은 ICE 반도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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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AMD·아이온큐 실적 공개…고용지표 발표[이번주 美 증시는]
미국 증시가 기술기업들의 실적 호조로 사상최고가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에도 어닝 시즌이 이어진다. 아울러 5월 고용지표가 발표돼 미국 노동시장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지난주 각각 1. 1%와 0. 9% 오르며 또 다시 신고점을 경신했다.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지난 4월 한달간 15. 0%와 9. 8%씩 상승해 2020년 이후 최대 월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기술주 비중이 낮은 다우존스지수는 지난주 0. 6% 강세를 나타냈다. 지난 4월 수익률은 7. 1%로 2024년 11월 이후 월간 최대였다. 지난주 알파벳과 애플의 호실적이 증시를 끌어올린 가운데 이번주에는 대형 기술주 가운데 AI(인공지능) 데이터 분석회사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와 AI 반도체 회사인 AMD가 각각 4일 장 마감 후와 5일 장 마감 후에 실적을 발표한다. 다른 AI 수혜주들의 실적 공시도 줄줄이 이어진다. 5일 장 마감 후에는 서버회사인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와 광통신 및 레이저 회사인 루멘텀 홀딩스가, 6일 장 마감 후에는 반도체 회사인 암 홀딩스와 AI 기반의 마케팅 플랫폼 회사인 앱러빈이 실적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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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빅테크 중 승자는 알파벳…AI 가치사슬 모든 단계 보유, 놀라운 성장세[오미주]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에 가장 많은 돈을 쓰는 4대 하이퍼스케일러인 알파벳,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스가 29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일제히 올 1분기(1~3월) 실적을 발표했다. 4개 회사 모두 올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과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AI 모멘텀과 자본지출 적정성에 대한 판단에 따라 시간외거래에서 주가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압도적인 승자는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약 7% 급등한 알파벳이었고 패자는 약 7% 급락한 메타였다. 아마존은 주가가 큰 변동성을 보이다 2. 7%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는 하락하다 0. 3% 강보합을 나타냈다. 알파벳은 이날 클라우드 시장의 3위 사업자인 구글 클라우드의 올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성장률은 2위 업체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의 39%와 1위 업체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28%를 크게 앞서는 것이다. 제프리즈의 애널리스트인 브렌트 틸은 "구글 클라우드가 클라우드 시장 전체에서 점유율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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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클라우드 매출 63% 급증…유례없는 AI 수요에 주가 7% 급등
알파벳이 29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올해 자본지출 전망을 상향했지만 AI(인공지능) 사업에서 강력한 모멘텀을 보이며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7% 이상 상승했다. 알파벳은 이날 장 마감 후 올 1분기 주당순이익(EPS)이 5. 11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 81달러에서 급증한 것으로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2. 63달러를 크게 앞서는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1100억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1070억달러를 상회했다. 이같은 매출 성장률은 2022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구글 클라우드 매출액은 20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184억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특히 감가상각비가 늘고 있음에도 영업이익률이 33%로 개선됐다. 구글 클라우드의 계약잔고는 지난 1분기 말 기준 4620억달러로 전 분기 대비 거의 두 배 증가했다. 아낫 아쉬케나지 알파벳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콘퍼런스 콜에서 "내부와 외부에서 모두 AI 컴퓨팅 자원에 대한 수요가 유례없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구글 클라우드의 기록적인 매출액과 계약잔고, 구글 서비스의 강력한 실적이 증명하듯 AI에 대한 투자가 강력한 성장세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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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클라우드 성장세 3년만에 최고…시간외 주가 2.7% 상승
아마존이 29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클라우드 사업 주도로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긍정적인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해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3% 가까이 상승했다. 아마존은 올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2. 78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1. 63달러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1815억달러로 역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1773억달러를 상회했다. 이 가운데 클라우드 사업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매출액은 376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 늘어났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전망한 369억달러를 넘어서는 것으로 2022년 2분기 이후 3년3개월만에 가장 큰 폭의 성장률이다. AWS는 아마존 전체 매출액의 약 20%,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아마존은 최근 오픈AI와 앤트로픽에 투자하며 향후 수년간 두 회사가 각각 1000억달러 이상씩 AWS를 이용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는 AWS의 향후 매출 성장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