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길 운전하지 않고 장시간 편하게 가는 행운아라면 좋은 책을 길동무 삼아 힐링타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번잡한 추석기간에는 너무 무겁지 않고 편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 거기에 감동과 인생의 팁까지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어떤 하루
페이스북 인싸이트 글 분야 1위, ‘신준모의 성공연구소: 마음을 성형하는 사람들’이 SNS에 매일 올린 글들을 모아 엮은 책으로, 이 책의 글들은 매주 250만 명이 읽고 있다는 사실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저자인 신준모 씨가 SNS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때로는 가슴 깊은 곳까지 어루만져줄 위로를, 때로는 뼈아픈 촌철살인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꿈을 꾸는 당신에게 용기가 필요한 계절 봄, 가슴에 냉정과 열정을 품고 달려가야 하는 계절 여름, 마음이 흔들려도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 계절 가을, 그리고 기적을 바라고 또 바라는 계절 겨울로 나눠 독자들에게 용기를 전한다.

◇장사하라
국내 닭강정 프랜차이즈 최초로 중국, 필리핀, 미국 등 해외 5개국으로 진출하며 치킨시장을 평정한 ‘꿀삐닭강정’, 부산 먹거리를 브랜드화 시킨 ‘씨앗호떡 부산떡볶이’ 이상준 대표의 진솔한 창업 분투기를 다룬 책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나만의 공간을 가진 장사의 꿈을 꿔봤을 것이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장사를 할지 말지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저자는 ‘실행하지 않으면 실패도 성공도 없다’는 분명한 진실에 대해서 말한다. 그렇기에 꿈을 향해 방황하는 청년들에게는 도전하라, 무엇이 무서워서 도전하지 못하냐고 채찍질하고 있다. 창업을 고민하거나 장사를 시작했지만 자리가 잡히지 않아 답답한 이들에게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장사 노하우를 알려 주고, 졸업 이후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자신의 꿈을 찾아서 실현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미 비포 유(Me before you)
입소문만으로 영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후 독일에서는 밀리언셀러로서 대단한 판매고를 기록하며 34개 언어로 번역 출간이 확정되었고, 곧 영화로도 만날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조조 모예스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린 이 작품은 불의의 사고로 사지 마비환자가 된 사업가와 순진한 여간병인 사이에서 일어난 일을 그린 이야기다. 새로운 시선에서 볼 수 있는 슬픈 러브스토리인 '미 비포 유'는 사랑의 의미가 어떤지 묻고 있는 책이다. 사랑이라는 감정에 메말라 있어 묵직한 감동과 끝없는 울림으로 눈물을 흘리며 힐링하고 싶은 이들이 읽기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