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9일 경복궁과 국립민속박물관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최 장관은 이날 광화문과 흥례문, 근정전 등을 둘러보며 시설 안전과 서비스 프로그램, 다국어 안내 체계 등을 확인했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의 민속 생활문화를 주제로 한 전시를 관람한 뒤 국내외 관광객들의 소감을 들었다.
문체부는 최 장관이 연휴 기간 관람객이 급증하는 주요 문화시설의 관광수용 태세를 돌아보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최근 우리 문화를 소재로 한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성공으로 서울 내 주요 문화시설의 관람객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상반기 국립중앙박물관의 관람객 수는 270만여명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최 장관은 "경복궁 등 주변에 여러 문화시설이 밀집해 있는 서울은 기관 간 상호 연계와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개성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문체부는 우리 문화의 열기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