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지난해 처음 공개됐던 국내 최대 규모의 은행나무숲을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가든패스 구독자들에게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에버랜드 인근 신원리 향수산 자락에 자리잡은 은행나무숲은 지난해 가을 시범 운영 당시 모집 시작 2분 만에 전회차가 매진됐다. 현장을 다녀간 방문객들의 호평 속에 만족도가 최고점을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약 4만5000평(15만㎡) 규모로 조성된 은행나무숲은 1970년대 산림녹화를 위해 심어진 약 3만 그루의 은행나무가 하늘을 향해 빽빽하게 뻗어 있다. 반세기 넘게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보존돼 최고의 경관을 자랑한다.
은행나무숲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약 4km 트레킹 코스에는 나무 의자와 명상장, 해먹, 전망대 등이 마련돼 있어 트래킹 내내 자연의 고요함과 치유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올가을 은행나무숲 체험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가든패스 구독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하루 150명씩 총 6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숲 치유 전문가가 들려주는 숲 해설, 차(Tea)와 함께 즐기는 독서, 명상 시간 등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에버랜드는 테마파크 자유 이용과 함께 꽃, 숲, 정원 등 대자연 인프라를 연결해 매월 새로운 식물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정원 구독 서비스 '가든패스'를 운영중이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가든365와 원하는 권종을 골라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은행나무숲 예약 일정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