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붕·슈붕·피붕' 다 있네…에버랜드서 즐기는 '붕마카세'

김온유 기자
2025.12.29 08:57
에버랜드, 붕어빵을 든 모델이 '왓에버 시리즈' 1월 테마인 붕어빵 러쉬를 소개하는 모습/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매월 새로운 테마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는 '왓에버 시리즈'의 첫 번째 순서로 붕어빵을 선택했다고 29일 밝혔다.

왓에버 시리즈는 튤립, 장미축제 등 계절별로 진행되는 에버랜드 대표 축제와는 별개로 매월 고객들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테마를 정해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스페셜 이벤트를 펼치는 신규 프로그램이다.

내년 1월1일부터 진행되는 새해 첫 왓에버 시리즈는 '붕어빵 러쉬'다. 추운 겨울 어느 따뜻한 곳에서 잠든 카피바라가 붕어빵이 쏟아져 내리는 행복한 꿈을 꾼다는 스토리를 따라 붕어빵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을 선보인다.

먼저 붕어빵이 주인공인 만큼 에버랜드 곳곳에서는 '붕마카세'(붕어빵 코스 요리)를 연상케 할 만큼 다양한 붕어빵을 맛볼 수 있다.

전통의 단팥 붕어빵과 슈붕(슈크림 붕어빵), 피자붕(피자 붕어빵) 등 뜨거운 붕어빵과 차가운 아이스크림 붕어빵의 이색 '뜨붕찬붕' 조합까지, 종류가 10여 종에 달한다. 땅콩빵, 떡구이, 컵어묵, 군고구마 등 겨울 간식을 한데 모은 핫푸드 스트리트도 운영 중이다.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요소도 풍성하다. 정문 글로벌페어 지역과 알파인 빌리지 입구에는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가 대형 붕어빵을 들고 있는 4미터 높이의 포토스팟이 마련됐다. 카피바라가 실제 살고 있는 주토피아 뿌빠타운에서는 겨울 온천을 좋아하는 카피바라의 생태와 특성을 주키퍼가 생생하게 설명해주는 애니멀톡이 매일 1회 펼쳐진다.

에버랜드 앱에서도 스마트예약 전용 황금붕어빵 매장 찾기 게임을 진행해 소인(36개월~만 12세) 고객에 입장권 가격 우대 혜택을 준다. 쌍둥이 고객과 가족이 함께 방문할 경우 현장 매표소에서 종일권을 1인당 2만원에 특별 제공하는 '모여라! 붕어쌍둥2만'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난 24일 SNS에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티익스프레스, 스노우 버스터 등 에버랜드 어트랙션에 쏟아지는 붕어빵과 붕어빵이 가득 찬 스파에서 온천욕을 즐기는 카피바라의 모습이 AI(인공지능)로 구현돼 누적 조회수 60만뷰를 돌파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붕어빵처럼 익숙한 소재도 상상력을 더하면 특별한 콘텐츠가 될 수 있다"며 "계절별 대표 축제와 함께 매달 새롭게 펼쳐지는 왓에버 시리즈를 통해 고객들에게 항상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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