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은 2월 10일 '국가유산 방재의 날'을 맞아 유산 재난 안전에 힘쓴 유공자와 공모전 수상자를 시상한다.
유산청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12월까지 30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공모전을 열었다. 총 236점의 출품작 중 '동영상'과' 포스터' 2개 부문에서 각각 6점씩 총 12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유산 재난 안전과 방재정책에 기여한 유공자는 지자체 2곳, 개인 28명이다. 지자체에서는 경상남도와 전북 완주군이 선정됐으며 개인으로는 민간 7명, 공무원 21명이 뽑혔다.
유산청은 방재의 날을 계기로 지자체와 협력해 40여건의 국가유산 방재 현황을 합동점검한다. 소방서, 경찰서 등과 재난을 가정한 토론 및 현장훈련도 열 예정이다.
한 달간 창덕궁 내에서 자율순찰 로봇인 '순라봇'도 운영한다. 순라봇은 국가유산 상시 안전관리와 야간 예찰을 맡는다. 이날 하루 동안 숭례문에 야간 조명을 밝히는 행사도 연다.
유산청 관계자는 "대형 산불 등 기후위기 재난에 대비한 대응을 강화하고 안전 관리체계를 고도화해 유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