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코미술관, 올해 5개 전시 개최…'창작자 돕고 지역 살린다'

오진영 기자
2026.02.23 10:54
아르코미술관 전경. / 사진제공 = 한국문화원연합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가 운영하는 아르코미술관이 23일 연간 전시 계획을 공개했다.

오는 4월 5일까지 세계 최대의 건축전인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건축전'에 마련된 한국관의 귀국전이 첫번째다. 건립 30년을 맞이한 한국관 건축을 탐구하고 그 구성 과정을 드러내는 방식으로 재구성된 전시다.

5월 21일에는 아르코의 시각예술 창작 주체 지원 사업과 연계된 '조율되지 않은 시간'이 열린다. 시각 기반 예술가인 오민 작가와 국제 무대에서 다매체 예술 시험을 전개해 온 아티스트 카밀 노먼트가 참여한다.

8월 7일부터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는 '예술 학교'가 마련된다. 전시를 넘어 예술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예술 주체의 활동과 실천에 주목하는 프로그램이다. 10월 16일에는 소장품을 공개하는 소장품 특별전이 열릴 예정이다.

마지막 달에는 아르코 미술관과 지역예술도약지원사업을 연계해 지역 작가를 발굴하는 협력 전시가 개최된다.

아르코는 지원 사업과 연계성을 구축한 전시로 아르코미술관이 50여년간 쌓아 온 정체성을 확장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지역 간 수평적 예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창작 플랫폼 기능도 강화한다.

아르코 관계자는 "국내외 예술 주체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예술가를 발굴하는 등 미술관의 본질을 재정립하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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